772 장

염경은 살인자를 제압한 후, 이미 그를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해 두었다.

비록 그들은 이국땅에 있었지만, 그는 고려인들을 신뢰하지 않았고, 이 일이 어렴풋이 고려인들과 천만 가지로 얽혀 있는 것 같았다.

물론, 이 일에 대해서는 이장정에게 전화해서 소통할 필요가 있었다. 결국 종이는 불을 감출 수 없고, 대회 전에 대사관 측에서도 이미 긴장하고 있어서 의심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. 나중에 이장정이 조사해서 알게 되면 오히려 변명할 길이 없을 것이다.

그래서 백리염이 사람을 요구했을 때, 염경은 그것을 막지 않고 옆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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